'일상의 잡동사니'에 해당되는 글 92건"
2012/06/03 포스팅 숫자를 늘리려는 사악한 의도의 퀴즈 정답 해설(.......).
2012/05/31 최신 암호 공지. (2012년 5월 31일 현재) (11)
2012/01/01 흑룡의 해가 밝았습니다. (2)
2011/12/04 마리사는 하찮은 것을 훔쳐갔습니다. (4)
2011/02/22 siva님과의 트위터 대화 in 어제.
2010/08/02 Happy Birthday to Me. (9)
2010/07/27 긴급 공지.
2010/04/23 다녀오겠습니다!
2010/03/19 경☆트래픽 초과☆축. (2)
2010/03/11 살아 있습니다. 살아 있다니까요. (2)
2010/02/11 항례의 록온리 후기. (2)
2009/08/02 Happy Birthday to Me. (11)
2009/05/23 날씨도 구질구질하고 세상도 엿 같군요. (1)
2009/05/14 고해성사. (1)
2009/01/01 쥐의 해가 갔습니다. (물론 특정한 의도는 없습니다. 글쎄 없다니까. 좀 믿어라) (6)
2008/12/26 표현의 자유가 눈내리는 동네. (4)
2008/07/13 다녀오겠습니다. (4)
2008/07/01 이런 사진은 오래오래 보존해야 하므로.
2008/06/02 나름 열심히 키워질 중인 S. (1)
2008/05/31 MB의 비밀. (6)
2008/05/30 주절주절. (2)
2008/05/28 화날 일밖에 없는 요즘이다.
2008/05/27 이 촛불을 받으세요. (2)
2008/04/09 딱 걸린 바탕 화면 배턴. (2)
2008/02/11 간밤에.
2008/02/03 Happy Birthday to You. (2)
2008/01/07 2008년 Under the Violet Moon의 목표.
2007/12/19 내가 지금 바라는 것이 있다면. (2)
2007/12/18 제발 좀 다 죽어줘. (1)
2007/12/12 세상이 세 번 뒤집혀도 여전한 S. (1)
2007/10/23 だからついていけないってばよ
2007/07/05 심심풀이 땅콩의 뒷북 치는 배턴. (2)
2007/05/14 내 참 할 말이 없어서.
2007/04/17 이것도 국위선양이냐?
2007/02/03 우오 위험했다. (2)
2007/01/03 허걱. (2)
2007/01/03 거기 남자분, 그냥 입이나 다물고 있으시지? (2)
2007/01/02 2007년 Under the Violet Moon의 목표. (2)
2007/01/01 2007년이 밝았습니다. (4)
2006/11/27 내 이놈들을 그냥!!! (4)
2006/10/11 세상은 넓고 불가사의는 많다.
2006/09/08 에라이 모르겠다 No. 2. (4)
2006/08/26 예라이 모르겠다. (10)
2006/08/02 오늘은 8월 2일. (6)
2006/07/31 이건 무슨 일?
2006/04/10 싫어 싫어, 나는 잘못된 상식을 전파하는 사람이 싫어요~
2006/04/06 근황.
2006/03/16 이럴 때만 세 배 빠른 KISARA. (4)
2006/03/09 테스트 테스트. (3)
2006/03/07 그대의 지름신은 누구의 얼굴인가. (2)
2006/03/03 진짜 미쳤나 보다; (3)
2006/02/24 최근의 근황. (3)
2006/02/23 꿈의 숫자, 30000hit. (11)
2006/02/10 오랜만의 넘버링. (4)
2006/02/01 세상은 바람직한 방향으로 흘러가.... 고 있을까? 내게 묻지 마라. (4)
2006/01/27 도금한 금쪼가리. (4)
2006/01/26 진척이 영 안 되어 불쑥 튀어나오는 불평 한 마디. (3)
2006/01/21 가끔은 딴 얘기도. (4)
2006/01/12 헉, 깜박하고 있었다;;; (9)
2006/01/01 2006년이 밝았습니다. (8)
2005/12/22 NO는 NO다. (14)
2005/12/20 오우가... 아니 위장의 함성. (뭐냐 이 제목)
2005/12/17 미친 짓하고 왔음. (3)
2005/12/16 단상. (2)
2005/12/15 GOD DAMN.
2005/12/12 덧글이여 덧글이여. (2)
2005/12/08 잊어버리고 있었던 것, 두 가지. (2)
2005/12/02 舊 VS 新. (2)
2005/12/01 우리 주께서 강림하오시니. (3)
2005/11/15 그녀는 욕망에 살고 욕망에 죽는 여인. (3)
2005/11/14 ...............
2005/11/12 IM-3의 위력. (2)
2005/11/10 저주받을지어다 지름신의 열세 번째 사도여. (6)
2005/11/02 잘 가라 와이드 스킨 어서 오게 한지 스킨 (2)
2005/10/29 오늘도 쓸데없는 잡동사니들. (2)
2005/10/21 잠시, 숨을 들이쉬고. (2)
2005/09/02 방금 전에 알았는데. (2)
2005/08/26 QUIZ! QUIZ!! (2)
2005/08/13 즉.
2005/08/02 오늘은. (14)
2005/07/14 허걱. (5)
2005/07/13 그녀가 정신이 없는 이유. (3)
2005/07/12 한국어의 괴로움. (8)
2005/07/02 살의의 순간. (5)
2005/06/30 S의 정체성. (2)
2005/06/21 인간이 어떻게 그런 짓을 할 수 있느냐고? (2)
2005/04/26 ....가셨습니까. (2)
2005/04/21 그러니까 어째서. (10)
2005/04/14 요즘 이러고 삽니다. (5)
2005/04/01 언제부터. (3)
2005/03/18 제군, 나는 영국이 싫다!! (9)
2005/03/02 Under the Violet Moon. (7)


포스팅 숫자를 늘리려는 사악한 의도의 퀴즈 정답 해설(.......).

2012/06/03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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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암호 공지. (2012년 5월 31일 현재)

일상의 잡동사니 | 2012/05/31 01:14

부제: 여전히 망할 X입니다(................)

비번 놀음을 너무 스노브하고 악랄하게 하다(.....) 정작 만든 놈조차 어리버리 헷갈리도록 길게 뽑히는 통에 그간 입력하기 드럽게 귀찮았는데 이 기회에 큰 마음 먹고 간결한 버전으로 싸그리 갱신했습니다. 밑에 매달려 있는 무언가의 번데기를 비롯해 앞으로 어른의 심오한 사정으로 인하여 비번을 걸어야 하는 포스팅은 카테고리를 불문하고 전부 이하의 암호로 통일합니다.

그러나 KISARA같이 속속들이 못돼처먹은 뇬이 암호가 간결해졌다고 암호풀이용 퀴즈도 간결히 만들 리가 없지 말입니다. 내가 얼마나 스노브이고 못된 년인지를 세상에 널리 알릴 절호의 찬스는 놓치지 않습니다. (야 이년아;) 디아블로 3에도 헬 위에 나이트메어 있고 나이트메어 위에 인페르노 모드가 있는 법. 난이도는 높을수록 좋다고 니알라토텝 님도 말씀하셨습니다. 뭐가 어째?

1. 예전 암호를 이미 알고 계신 분은 기존 비번에서 숫자만 쓰시면 됩니다.
2. 원래부터 관리인의 지인이신 당신은 트위터에서 등을 두드리면 바로 DM이 날아갑니다.
3. 이 문제를 전부 다 푸신 당신은 관리인의 의심스런 눈길을 받으며 (인간이신가욥) 무조건 성인 인증을 하신 걸로 간주합니다.
4. 퀴즈는 귀찮아서 싫지만 니 하찮은 글은 내 너그럽게 봐줄 의향이 있으신 당신은 비밀글로 관리인을 쿡쿡 찔러 성인 인증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성인 인증의 수단과 방법은 일일이 따지지 않겠습니다. 블로그 내지는 홈페이지 가지신 분은 기왕이면 URL 하나 슬쩍 찔러주심 좋지요. 강변하거니와 절대로 유령방문객을 낚기 위한 수작이 아닙니다. 어허 아니라면 아니라니까요!!

① Shaken, not stirred를 캐치프레이즈로 하는 이 인물을 연기한 2대 배우의 케빈 베이컨 지수는 얼마입니까?
② 발몽 자작이 메르퇴유 후작 부인에게 마지막으로 보낸 편지는 ●번째 편지입니다.
③ WHAT DO YOU GET IF YOU MULTIPLY SIX BY NINE에서 올바른 답을 얻으려면 ●진법을 적용해야 합니다.
④ A Person Who Has No Life를 벤 이 검은 스태미너 수치를 ● 강화합니다.
⑤ 한니발 트릴로지의 첫 번째 작품은 실은 두 번 영화화되었습니다. 최초의 영화판은 몇 년도인가요?
⑥ 스페이스 볼즈에서 등장한 에일리언 유충은 ●●의 패러디입니다. ●●의 풀네임은 총 몇 글자입니까?
⑦ 블러디 엔젤의 이명을 가진 전국 바사라의 캐릭터와 동군 대장은 실제 역사에서는 몇 살 차이입니까?
⑧ 미켈란젤로 메리시 다 카라바조,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 크리스토파노 알로리, 대(大) 루카스 크라나흐, 구스타프 클림트는 모두 성경의 이 등장인물을 그렸습니다. 이 인물의 일대기는 총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⑨ 천지를 파도하는 종국의 각의 최대 가능 데미지는?
⑩ '비행에서 제외되려면 정신병을 앓고 있어야 한다. 그러나 진짜 환자는 본인에게 문제가 있다는 사실조차 깨닫지 못할 것이므로 정신병을 이유로 제대를 신청하는 자는 환자라고 볼 수 없다.' 이 논리의 명칭은?
⑪ 뉴욕 웨스트 35번가의 갈색 벽돌집에 기거하는 인원은 집주인을 제외하고 몇 명인가요?
⑫ Tinker, Tailor, Soldier, Sailor. 조지 스마일리는 몇 번째입니까?
⑬ 아래의 그림과 연관된 전쟁의 공식적인 개전일 날짜는? (예: 1884년 4월 15일일 경우 15)


⑭ 鐵娘子樂隊가 부릅니다. 자정까지 몇 분 남았습니까?
⑮ 쿄고쿠 나쯔히코 또는 오오모리 니쿠히코는 도스코이(どすこい)를 시리즈로 몇 권까지 낼 예정이었습니까?
⑯ 문명 5에서 스페인의 이사벨라 1세로 난이도에 상관없이 승리하면 이 도전 과제를 달성하게 됩니다. 여기의 펀치 라인을 담당한 몬티 파이슨 멤버는 원탁에서 '이 기사'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아하는 색깔의 sRGB 색역 첫 번째 좌표는?
⑰ 텍사스 전기톱 살인 사건의 감독이 맡은 마스터즈 오브 호러 시리즈의 에피소드 원작자의 대표작은 흡혈귀물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이 소설입니다. 이 소설은 몇 번 영화로 만들어졌나요?
⑱ Excalibur~Excalibur~From United Kingdom~I'm Looking for Heaven~I'm going to California~를 부른 성우와 길가메쉬의 성우는 희대의 개그 꽁트 CD로도 유명합니다. 이 CD의 카내비게이션에 탑재된 모드 중 실제로 작동한 모드는 몇 개입니까?
⑲ 악명높은 리투아니아 타이프라이터(Lithuanian Typewriter)가 유래한 문제의 그림책에서 길버트의 저택으로 가는 길에 읽은 백과사전은 몇 권입니까?
⑳ 거스 반 산트가 1998년 풀 컬러로 리메이크한 영화의 원래 감독이 1958년에 제작한 영화에는 원작자가 있습니다. 이 원작자가 쓴 작품 중 한 소설의 타이틀을 팬티&스타킹with가터벨트가 패러디했습니다. 문제의 소설은 본래의 제목보다 영화 버전의 제목으로 더 널리 알려졌는데, 이 제목에서 관사를 빼고 난 첫 번째 글자는 알파벳에서 몇 번째입니까?
㉑ 장미의 이름 최종 보스(...)의 모델이 된 작가의 국내 전집 1권에 수록된 단편 중 유일하게 일본을 배경으로 하는 이 작품의 원전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숫자는?
㉒ 성스러운 면발을 겸손한 마음으로 섬기는 우리 종교의 정식 명칭은 이것입니다. 총 글자 수는?
㉓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를 오마쥬한 2003년도 영화의 도입부와 마지막에 인용되는 시에서 거기에 없었던 남자는 몇 시에 화자를 기다리고 있었습니까?
㉔ Speedipus Rex와 Famishus-Famishus가 등장하는 루니툰즈 에피소드에서 후자가 폭발한 횟수는?

{[(①×②×③-④-⑤+⑥)×⑦+⑧+⑨-⑩]÷⑪×⑫-⑬}÷⑭-(⑮×⑯)+(⑰×⑱×⑲×⑳)-(㉑×㉒+㉓+㉔)

...............
...............................
...............................................................

내가 너라면 안 보고 만다 이년아!!!!! (응징의 헥토파스칼 킥)

아뇨 찾으려면 정말 다 찾을 수 있어요. 진짜라고요. S는 거짓말은 안 합니다.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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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의 해가 밝았습니다.

일상의 잡동사니 | 2012/01/01 00:04

Under the Violet Moon을
꾸준히 찾아주시는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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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사는 하찮은 것을 훔쳐갔습니다.

일상의 잡동사니 | 2011/12/04 02:36

경★첫 도용★축

뭐 예전 덕블오질 하던 시절에 리린 님의 논지 반 내 논지 반을 가져다 대충 섞어찌개로 포스팅하던 바보가 세상에 존재했던 듯한 기분이 들지만(어험어험) 그딴 건 아무래도 좋고요, 살다 보니 진짜 별 일이 다 있네효?

사건의 대략적인 경과:

1. 오랜만에 여유가 좀 있답시고 임대 유희왕 스레 꽃게능욕(........)판에서 노닥거림. (おい仕事しろよ)
2. 질이 좀 들쭉날쭉하지만 넘쳐흐르는 18금을 즐겁게 만끽함. 그렇져 게는 능욕해야 제맛(유성호에 쳐맞는다)
3. 접혀 있는 글연성 하나를 폄.
4. 뭐야 테메레르 크로스오버인가 어디어디........................................................................ 어? 어어? 어어어어어!!!!?
5. 아무리 봐도......이 글........인데요?!!!?!!!
6. 예? '센티멘털한 심성을 가라앉히기 위해 이전 글을 좀 더 리마스터링 해보았음'......? 어이 너 누구십니까....?

처음에는 사태파악이 안 되어서 순간적으로 내 어둠의 인격(....)이 벌써 2년 전(레스 날짜는 2009년)에 여길 왔다 갔나 했다. 아니 정말로요. 네타는 됐으니까 정신차려 이년아.

결론: 내가 3년 전에 손 가는 대로 쓴 덕블오+테메레르 크로스오버 잡편을 오룡즈 버전으로 리라이팅해 임대에 올리면서 제 옛 글을 커버링했다고 주장하던 뇬이 2년 전에 있었다.

자, 상황설명은 대충 했으니 지금부터 마음껏 쳐웃겠습니다.

보통 이런 상황에선 상식적으로 화를 내야 할 텐데 어떡하죠 화가 안 나요. 이카리 군 이럴 땐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하는지 난 모르겠어. 그냥 웃겨 죽겠다고!! 아놔 이 미친년아 넌 대체 뭐하던 년이길래 이 변두리 블로그까지 끄덕끄덕 기어와설랑 가져갈 게 없어 그 글, 버스 안에서 졸다가 떠오른 아이디어를 일하기 너무 싫어서 현실도피한답시고 대략 석 달만에 대강 끼적여서 대강 올린 그 짜투리 글을 가져가냐아아아아아 (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데굴) 아아 어머니 내 정줄은 어찌된 건가요 방금 전에 계곡에다 화려하게 폭투한 그 아이는! 자음남발하고 싶어 미치겠는데 싯파 난 ㅋ질만은 안 하겠다고 맹세한 몸이었다 빌어먹을!!!!!! 그러니 할 수 없죠 굴러라 KISARA!!!!!!!!

시발 누군진 몰라도 짧은 포스팅거리 진짜 감사. 살다 보니 정말로 별 일이 다 있지 말입져. 언년인지 좀 만나보고 싶네 (풉풉풉)


덤 하나. 혹여 그 졸라 기특한(...........) 년을 실사로 구경하고 싶으신 분은 유희왕 스레 알밴게 6판 세 번째 페이지로 고고씽 플리즈. 중간에 dd로 접혀 있는 글입니다. 원래는 임대 스레를 공개 포스팅으로 찌르면 안되겠지만 아무렴 어떻습니까 모르는 사이에 도용당했던 몸으로써 이 정도 권리는 있을 거고, 걍 퍼올까 생각도 해봤지만 국가공인 1급 언시빌라이즈드로서 저딴 글 내 블로그에 풀어놓긴 절대로 싫(야 임마)

덤 둘. 뭐 인생에 하등 도움 안되고 조종사 속만 푹푹 썩이는 잉여 셀레스티얼 잭과 우산 펴고 서 있다 조용히 집에 가는(....) 유세이를 상상했더니 촘 모에하긴 했....어험어험.

덤 셋. 그나저나 기왕 리라이팅하려면 좀 쎈쑤 있게 할 수 없냐 내가 해도 저거보단 낫겠....아무것도 아닙니다. 어험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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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va님과의 트위터 대화 in 어제.

일상의 잡동사니 | 2011/02/22 12:09

필기구의 세계에 붙이는 시.


KISARA:
하나의 유령이 트위터를 배회하고 있다. 그 이름은 만년필이다.

siva:
두번째 유령이 트위터를 배회하고 있다. 그 이름은 만년필이다.

KISARA:
세번째 유령이 트위터를 배회하고 있다. 그 이름도 만년필이다.

siva:
13인의비글이트윗으로질주하지아니하여도좋소.

KISARA:
트윗을 통과하니 그곳은 만년필국이었다.

siva:
필덕들은 창문 가득히 몸을 내밀며 멀리멀리 외치었다. "라미, 라미이"

KISARA:
별 하나에 라미와, 별 하나에 알스타와, 별 하나에 사파리와, 별 하나에 차콜과, 별 하나에 오리온과, 별 하나에 만년필, 만년필, 만년필.

siva:
가슴 속에 하나 둘 새겨지는 만년필을 다 지르지 못함은 수중의 돈이 간당간당한 까닭이요 다음달 월급날이 남은 까닭이요 고갱님의 이용한도액이 미묘한 까닭입니다.

KISARA:
어머님, 나는 별 하나에 아름다운 말 한 마디씩 불러봅니다. 1분만에 서버가 다운된 공구사이트의 이름과 오슈필두, 백야차, 세츠나 이런 이국적인 각인들의 이름과 진작에 품절크리를 맞은 만년필의 이름과 찾아도 소용없는 그립들의 이름과 달의 잔해, 불의 땅, 금목서, 닭의장풀, 츠키요, 키리사메, '까렌다쉬' '이로시즈쿠' 이런 중이중이한 잉크의 이름을 불러봅니다. 이네들은 너무나 멀리 있습니다. 월급이 아스라히 사라지듯이.



오늘도 비글비글 울고 계시는 트위터 타임라인의 비글 여러분께 바칩니다. 데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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